우리나라에서는 전자제품이나 가전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A/S를 받으러 간다'라는 표현을 쓴다. 이는 영어 'After Service'의 줄임말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영어권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는 'warranty service' 또는 간단히 'warranty'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한국인들이 자주 하는 실수
"My phone screen is broken. I need to get A/S."
"Where is the A/S center for Samsung products?"
이런 표현들은 영어권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다. 대신 아래와 같이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
My phone screen is broken. I need to get it repaired under warranty.
Where is the Samsung service center?
실제 대화 속에서 이런 차이를 더 자세히 살펴보자. 먼저 잘못된 예시다:
잘못된 예시 (A/S)
민지: Hey Sarah, my laptop isn't working properly.
Sarah: Oh no, what happened?
민지: I think I need to get A/S. Where can I get A/S for Dell laptops?
Sarah: Sorry, what do you mean by A/S?
이제 올바른 표현을 사용한 대화를 보자:
올바른 예시 (warranty)
준호: My laptop has been acting up lately.
Tom: That's frustrating. Is it still under warranty?
준호: Yes, I bought it just 6 months ago.
Tom: You should take it to the Dell service center then. They'll repair it for free under warranty.
특히 warranty라는 단어는 맥락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under warranty'(보증기간 내), 'warranty service'(보증 수리), 'warranty claim'(보증 청구) 등의 표현이 자주 쓰인다. 또한 repair center, service center 등의 표현도 A/S 센터를 대체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이다.
이러한 표현의 차이는 단순한 언어적 차이를 넘어서는 의미가 있다. 영어권에서는 제품의 보증기간과 관련된 서비스라는 개념이 더 명확하게 드러나는 반면, 우리나라의 A/S라는 표현은 그 의미가 모호하다.
결국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영어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해외에서 전자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A/S'라는 표현 대신 'warranty' 또는 'repair service'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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