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미세먼지, 영어로 뭐라고 할까? (fine dust 아님 주의)

ondesc 2020. 5. 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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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 dust 댓츠노노

 

친한 친구 중에 일본인이 있어서 오히려 신기하게 일본어로 미세먼지는 'PM 2.5 (피에무 니뗑고)' 인걸 잘 알고있지만...

사실 미세먼지라는 개념이 비교적 최근 등장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표현도 영어로는 다양한 듯 하다.

 

1. Fine Dust, Micro Dust는 콩글리시

Fine Dust, Micro Dust라는 말은 콩글리시 이다.

왜냐하면 fine dust라고 검색하면 코리안헤럴드 같은 소스만 나오고 영미권 소스는 안나오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나도 'microdust,' 'microfine dust' 쯤으로 사용하곤 했는데, 구글에 찾아보니 관련검색어로 'Asian dust'까지 있는 걸 보고

아직도 인류의 인식은 한참 멀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흑사병이 아니라 유럽병이다 그럼 퉤퉤!

 

황사가 Yellow Dust인것까지는 인종차별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아시안더스트는 너무 노골적이잖아...

 

 

 

2. 먼지가 아닌 물질로 접근

미세먼지를 영어로 접근하면 콩글리시가 나오고 '미세물질'이라고 접근해야 옳은 표현이 나온다.

"Particulates" 이다.

놀랍게도 일본어의 PM 2.5에 힌트가 있었는데, Particulate matter (줄여서 PM), 혹은 Particulates (팔티큘레이츠)이라고 뉴스, reddit에 검색하면 미세먼지에 관한 뉴스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3. 이 표현이 가장 보편적으로 쓰인다.

particulates 발음이 아무래도 좀 어렵긴 하죠?

fine particles (fㅏ인 팔티클즈)라고 해도 뜻이 통하니 이렇게 외워도 됩니다!

fine particle은 아무래도 좀 더 구어체에서 더 편하게 쓰는 것 같더라구요.

https://www.epa.gov/pm-pollution/particulate-matter-pm-basics

 

Particulate Matter (PM) Basics | US EPA

Secure .gov websites use HTTPS A lock (LockA locked padlock) or https:// means you’ve safely connected to the .gov website. Share sensitive information only on official, secure websites.

www.epa.gov

미국 환경부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Particulate Matter (PM)은 Particle Pollution (입자공해...쯤으로 해석해야되나)로도 불린다는 걸 알 수 있다.

 

 

미세먼지를 미세물질로 접근해야 했다니 그리고 힌트가 일본어에 있었다니...? 역시 공부는 평생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이거!

 

Wear masks! You can protect yourself from fine particles AND the 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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